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발을 들일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질문은 "어떤 언어로 시작할 것인가?"입니다.
그 중에서도 프론트앤드야, 백앤드야? 라고 흔히들 물어보고 백앤드라고 대답하면 “어? 너 파이썬 할 줄 알겠네”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대거 존재했습니다.
수많은 선택지 중 파이썬(Python)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입문 언어입니다. 단순히 배우기 쉽기 때문일까요? 단순히 쉽기 때문에 파이썬을 쓰지는 않겠죠. 그 이유를 하나하나씩 알아보고 파이썬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봅시다.
1. 유래: 인생은 짧고, 우리는 즐거워야 한다

'파이썬'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흔히 거대한 비단뱀을 떠올리곤 합니다. 위 사진의 로고 역시 두 마리의 뱀이 얽혀 있는 모습이죠. 하지만 이 언어의 진짜 뿌리는 의외로 '코미디'에 있습니다.
파이썬의 개발은 정말 뜬금없는 크리스마스날 시작됬습니다.
1991년 크리스마스날, 네덜란드의 개발자 귀도 반 로섬 은 심심풀이로 새로운 언어를 만들기 시작했고
그 언어의 이름을 자신이 즐겨보던 코미디 쇼 ’Monty Python’s Flying Circus’ 에서 따와 Python으로 지었습니다.
힘들고 지루한 건 컴퓨터가 다 해! 우리 인간은 더 창의적이고 즐거운 일만 하면서 집중하자! 라는 철학이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죠.
2. 특징: 사람이 읽는 언어에 가장 가깝게
파이썬을 제일 많은 선택하는 이유가 배우기 쉬워서라고들 생각합니다.
그럴수도 있죠.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. 배우기 쉬운 이유를요…!
파이썬의 가장 큰 매력은 '직관성'입니다.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, 영문 메시지를 쓰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.
흔한 예제로 나오는 문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.
if 4 in [1, 2, 3, 4]: print("4가 존재합니다") 이걸 한 번 볼까요?
프로그래밍 전혀 모르더라도 직관적으로 만약 4가 숫자 리스트에 있다면 “4가 존재합니다” 라고 프린트(출력)해. 라고 해석할 수 있을겁니다.
너무나 직관적인 언어. 그게 파이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.
다른 매력을 알려드리자면 '강제된 깔끔함'이 있습니다.
다른 언어들이 중괄호({ })로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, 파이썬은 오로지 빈간으로 코드의 영역을 구분합니다.
그렇기에 누가 작성하더라도 일정한 가독성을 유지하는 '강제된 아름다움'을 가지게 됩니다.
3. 실전: macOS 유저를 위한 정석 설치 (Homebrew)
맥 사용자라면 시스템 내부의 복잡한 경로를 건드리지 않고 Homebrew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. 파이썬 또한 이 homebrew를 통해 설치하는게 간단합니다.
homebrew가 설치되어있다는 가정하에
터미널을 열고 brew install python 입력하고 엔터(enter)를 누르면 파이썬이 설치가 됩니다.
설치가 되었다면 제대로 설치가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
python3 --version , pip3 --version 을 입력하여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.
4. 소통: 파이썬과 나누는 첫 대화, REPL
설치가 끝났다면 터미널에 python3를 입력해 보세요. >>>라는 기호가 당신을 맞이할 것입니다.
>>> 는 파이썬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신호입니다.
입력하면 동시해 실행하며 결과를 보여준 다음 다시 대기하는 정말 간단한 테스트 공간입니다.
바로 이렇게 말이죠.

5. 마무리: 엔진 위의 조종석, PyCharm
이제 엔진(Python)은 준비되었습니다. 하지만 더 큰 프로젝트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터미널을 넘어 전문적인 조종석이 필요합니다.
왜 PyCharm인가?: 파이썬 전용 IDE인 파이참은 오타를 잡아주고, 코드 구조를 시각화하며, 실행 버튼 하나로 모든 과정을 처리해 줍니다. 입문자에게는 가장 강력한 길잡이가 되어줄 도구입니다.
여기서 pycharm 또한 설치는 homebrew 로 할 수 있습니다.
바로 터미널에 brew install pycharm 으로 말이죠.
